오늘은 어플 '밀리의 서재'에서 전자책으로 읽을 수 있는 임신 준비 책 두 가지를 소개하려고 해요.
임신 준비 중에 정보를 얻으려면 인터넷 검색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죠? 그 외에도 블로그나 카페, 주변 지인들에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혹시 이런 정보들을 잘 정리해 둔 책이 있을까 해서 찾아봤어요.
서점에 가서 종이책으로도 살 수도 있지만 전자책으로 빠르고 쉽게 구독해서 볼 수도 있어요. 저는 원래 구독해둔 '밀리의 서재' 어플로 검색해서 찾아봤어요. 저는 아이패드랑 핸드폰 둘다 활용해서 읽고 있답니다.
-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: 임신 준비편
대부분 임신 후 임신 과정을 풀어낸 책이 많은데 이 책은 임신 전의 임신 준비 과정을 다루고 있어요. 기초적인 부분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어요.
실제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께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 더 믿음이 가는 것 같아요. 인터넷은 못 믿겠는 정보들도 많고 너무 많은 정보가 오히려 부담인 사람들에게 추천해요.
책에는 임신 준비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뭐부터 준비를 해야 하는지부터 기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이 잘 나와있더라구요. 병원 선정부터 검사, 비타민, 임신 전 주의사항, 임신까지 걸리는 기간 등의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요.
특히 기억나는 부분이 '피임을 그만두는 것이 곧 임신을 의미하지 않음을 명심하고 계시면 스트레스가 적어질 것입니다.' 라는 문장이었어요.
저도 임신 준비가 처음이다 보니 "아, 피임을 하지 않으면 바로 임신이 되겠구나"라는 생각을 하고 첫 시도 실패에 왜 안 됐는지 문제점을 제게서 찾으려고 했거든요. 가독성도 좋아 술술 읽히니 시간 될 때 읽어보시면 정말 도움이 될 거예요:)
-하루 한 장 임신 출산 데일리북
이 책 또한 산과 의사선생님께서 예비 엄마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기 위해 쓴 책이라고 해요.
임신 초기부터 중기, 말기 그리고 임신과 운동에 대한 부분까지 시기 별로 나눠져 있어요. 그리고 세세하게 일자별로 수정 전 2주부터 해서 임신 39주 출산까지 나눠져 있어 읽기가 편하더라고요.
임신과 운동이라는 챕터가 따로 있는데, 운동을 잘하지 않는 저에게는 자극도 되고 도움이 되는 글이었어요. 현재 운동은 헬스장에 일주일에 1-2회 정도 가서 걷기 운동하는 게 다라 이런 운동에 대한 정보가 너무 좋았습니다.
그림과 사진도 중간중간 잘 들어가 있어서 가독성도 좋고 지루하지 않아요! 하루 몇 페이지씩 부담 없이 술술 읽히는 책이라, 임신 전이라도 준비과정뿐만이 아니라 미리 임신 과정에 대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:)
밀리의 서재 어플로 여러 가지 책을 읽고 있는데 아무래도 요즘 관심사는 임신이라 임신에 관한 책들을 많이 살펴보고 있어요. 앞서 소개해드린 책 두 권뿐만 아니라 다른 책들도 더 있는데 곧 읽어보려고요.
초보 임신부, 임산부들에게 일일이 인터넷에 정보를 검색해보지 않아도 책으로 정리된 내용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. 전자책으로 읽고 있어서 아무래도 중간중간 중요한 부분을 체크해 두기도 쉽고 항상 들고 다니는 아이패드와 핸드폰으로 볼 수 있어 접근성도 쉬워요.
저도 아직 임신 준비 중에 모르는 게 많지만 이번에 책들을 통해서 가려운 부분들이 좀 시원해졌네요.(۶•̀ᴗ•́)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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